sleepless in ___________,
epik high

갑자기 인기가 생기면 괜히 우쭐대고 싶어지고 거기에 시간이 쌓이면 좀 멋진 선배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힙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의 내리지 못했던 그 시절에 말랑한 비트와 촘촘한 라임으로 비주얼까지(?) 힙합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그들의 요즘 행보는 그냥 좀 많이 아쉽다. 힙합에선 많이 벗어난지 오래되었고, 그냥 대중 가요를 하고 있다. 먹고 살 걱정에 이런 저런 다른 것에 기웃대고, 그것이 에픽하이였던 걸까? 아직도 PARIS만한 곡이 없고, 신나고 흥겹지 않다.


1개의 응답

  1. 힙합이라는 말이 좀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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