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내요, 미스터 리


코믹배우의 전성기는 길어야 5년이다. 박중훈, 차태현, 임창정이 그랬고 그건 트렌드의 규칙과 관객의 유머수준을 기준으로 한다. 누가 얼마나 오래 웃길 수 있을까? 그것도 예능이 아닌 영화로. 그리고 감독들은 그런 코믹에 꼭 감동 코드가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7반방의 선물’ 같은 플롯이면 관객들이 막 입소문을 내줄거라 믿지만 현실은 냉냉하다. 이런 구닥다리 영화에 어떤 투자자들이 투자를 했을까? 차승원의 유머코드를 사람들은 이미 눈치 챘다. 그렇게 열심히 안 웃기기도 힘들겠다. 영화제목 그대로 “힘을 내요, 승원씨.”


1개의 응답

  1. 건성건성 예능에서 홍보할 때부터 눈치는 보였다. 찍기 싫은데, 찍어야 하는 … 그런게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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