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빨이공 캘린더
by _____TYPE™


‘장비’는 어떤 일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기도하고. 많은 불편을 덜어주기도 하며 또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라는 케케묵은 옛말이 있지만, 경험상 작업은 언제나 장비빨을 탑니다. 부족한 능력을 커버해주기도 하고, 어떨 때는 존재만으로도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일상에서도 좋은 장비가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좋은 장비’라고 하는 기준이 제각각 다를 수는 있겠지만 작업을 할 때, 혹은 가지고 다니거나 주변에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고마운 장비-열 두 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또한, 장비는 대부분 과학적 원리와 공학적 설계 즉, ‘이공(science-engineering)’으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비 설계의 기본적 모티브인 모눈 종이에 평면도를 그리듯 라인 드로잉 일러스트로 열 두 가지 장비의 형태를 표현했습니다. * 컨셉의 강조를 위해 구어체로 표현한 부분들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천이십년 한 해도 주변의 좋은 장비와 함께 좀 더 편리하고 흥미로운 결과가 만들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 매년 연말이 아닌 연초 1월에 나오는 달력 프로젝트는 판매의 목적이 아니며 컨텐츠는 모두 ‘플라스틱 닷컴’(http://flastic.com)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됩니다. 컨텐츠에 해당하는 브랜드나 어떠한 곳에서 금전적인 도움을 받지 않으며, 소량 제작하여 당신, 당신이 아는 어떤 이, 혹은 운 좋게 모르는 님에게도 무심하게 배포될 것 같습니다. 기획, 일러스트, 카피와 디자인 모두 언더바타입(UNDERBAR TYPE INC.)에서 제작했습니다.

by sangwoo, song (a.k.a. gonzal先生)
ⓒ 2020 UNDERBAR TYPE™

1개의 응답

  1. 받으실 분들은 다 받으셨을 듯.
    많은 _____ 받는 한 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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