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2023
★★★

이런 영화엔 서사의 탄탄함보다는 키워드만 한 이유라도 있으면 된다. 어차피 어떻게 흘러갈지 <킬 빌>, <달콤한 인생>, <올드보이> 정 도만 봤더라도 쉽게 알 수 있을 거다. 영화는 내내 오마주의 향연이고 이미 결과의 신을 염두에 두고 조각조각 이어 붙인 듯 껄끄럽지만 검증된 맛이 느껴진다. 전종서의 검증된 똘끼에 액션을 더했다. 계단 격투 신 이후의 장면들은 김옥빈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프레시 하다. 의문과 의심 을 가지지 않고 영화가 청불이지만 잔인과 폭력 성 때문에 받은 딱지라는 것을 깨닫게 되더라도 90분은 잘 간다.


1개의 응답

  1. 오..전종서 연기 잘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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