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생활에서 발견하는 계급의 태도와 다양한 인간들의 사회성을 회사의 비즈니스와 위기극복의 스토리로 승화시킨 안판석 특유의 느림과 선선함. <폭삭 속았수다>가 알고도 들어가는 화생방이라고 하면 <협상의 기술>은 보이는 것 없는 기나긴 야간행군이랄까? 초반의 BGM막 깐 그 어수선한 미드 재질은 자꾸 왜 하는거래? 그리고 여전히 배우 이재훈의 협상은 어려운 길을 택하지 않고 이기는 게임만 한다. 감정의 폭이 10이라면 2정도에서 왔다갔다 한다. 이제 더 이상 애쓰지 않는다.
sangwoo song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