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가 나오니까 대략 주인공이 어떤 상태 인지는 안봐도 알 수 있다. 그는 뭔가 뒤틀리고 마치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의 주인공처럼 반전의 스토리를 꼭 가져간다. 그런 연기를 가장 잘 하는 배우니까… 거기에 신인 박서준까지 나온다면 그 또한 어떤 역할을 하게될지 뻔 하다.
마동석은 분명 브릿지 역할을 할것이다. 최다니엘은 범인이거나 아니면 뭔가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일 것이고… 백감독님이 너무 오래 쉬셔서 감이 올랑 말랑 하는 영화다. 보고나면 모든 추측이 다 맞아 떨어지는 다소 진부한 스토리다. 게다가 계륵같은 마지막 장면은 너무 힘들다.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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