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ING

힙합은 엉덩이를 돌리는 거라는 희한한 아카데믹 장르 이해를 하던 시절. 듀스의 등장은 너무 강력했었다. 게다가 보세 브랜드가 점령했던 패션계에 브랜드를 팍팍 알려준 시기와도 맞물려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격이 벌어지던 때라. 어쨋건 듀스 특히 뮤지션으로써 이현도는 너무도 대단했다. 뉴잭스윙과 힙합 거기에 재즈, 락까지 모든게 다 신기할 정도였으니. 20년도 넘은 ‘여름안에서’와 그가 만든 ‘3,4’까지 지금 비트를 찍었다고해도 전혀 모를 것 같은 신선함과 완성도였다. 물론 어찌저찌 군대 가기 싫어했던 거였고 아르헨도가 된거 욕 할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현도의 영향력은 지금도 당분간도 계속 진행형일 것 같다. 


1개의 응답

  1. 재즈앨범 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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