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과 함께 살포시 냈던 그것도 약 30년 전… 그때도 아는 사람들만 알던 앨범이었고 씨티팝? 아니 그냥 때깔 좋은 발라드 정도였다. 당시 세계 최강이던 데이빗 포스터의 냄새가 엄청 짙게 나고 한국에선 좀처럼 듣기 힘든 멜로디였고 활동도 없던 팀이라 더욱 신성시 했는지도 모른다. 어쨌건 생존 소식을 앨범으로 하는 아티스트들이 반가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 앨범 고리타분하다. 본의 아니게 시티팝 그룹이 되어버린 그들에게 이런 정통 마이너 발라드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듯. 아니 그냥 그런거 요즘엔 안되요. 예전에도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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