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비슷한 기획의 드라마와 영화가 있었는데, 무엇 때문에 또 이런 재탕을 하는지 모르겠네. 강다니엘에게 주연은 사라진 턱선과 내린 앞머리 만큼 어색하고, 채수빈에게 골반과 다리를 드러내지 않을 거라면 드라마 시청의 의미가 없다. 작은 에피소드와 신출내기 청년들의 좌충우돌과 로맨스를 마구잡이로 막 넣어놓은 요상한 잡탕이 되었다. 거기에 치트키같은 경찰관 정복에 영결식이라니… 이건 연출자가 홍콩 느와르의 향수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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