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이수연! 사실 포스터만 보고 SF의 말도 안됨을 억지로 끼워 맞추면 어쩌나 싶었지만, 그건 그냥 하나의 소재일뿐. 범인을 찾기 위한 여정이라는 큰 흐름안에 인물들의 짜임새있는 구도가 역시나 이수연스럽다. ‘황시목’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특이한 이름들의 등장 인물들은 기존의 트렌드에 섞이지 않고 잘 흘러간다. 그래서 더 이름들이 매력적인 것 같기도… 시즌2를 완전히 기대하게 만들어버린채 끝났다. 회당 40분. 10개 시리즈. 적당하다. 근데 주지훈 극중에서 미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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