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감독은 이런 영화로 방향을 잡은 걸까?
안타깝고 복잡했던 그 시대의 남영동에는
이유와 근거도 없는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이야기 해주어야 하는 사람.
그들에겐 명분이 필요했나 보다.
뭐 하러. 도대체 누구 때문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
참 많이 생각하게 되는 영화다.
박하사탕보다 강하진 않았는데, 그냥 계속 그러니까 지루하긴 했다.
그나저나 이경영은 요즘 영화마다 다 출연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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