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lling of a sacred deer
★★★★☆

요르고스 란티모스! 이 감독의 이름은 그냥 랍스터의 감독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빠르고 명쾌할 것 같다. 포스터가 하도 별로여서 안보려고 했지만 영화는 역시나 몰입감을 극으로 가져갔다. 게다가 니콜키드먼이라니… 좋아하는 장르에 좋아하는 구성. 이런 영화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분은 순전히 이런 영화만 봐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갑자기 박찬욱 감독의 명작 ‘복수는 나의 것’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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