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

사실이다. 흔히 있는 일이었다. 더 혼란스럽고 힘들었던 건 악이 언제나 악이 아니라 때때로 선, 그 이상이었을 때도 있었단 거다. 마치 폭력 남편처럼 말이다. 그곳이 그런 곳이다. 남들이 다 가는 곳이지만 남들도 다 비슷하게 겪고 그걸 얼마나 참고 견디냐 혹은 조금 더 나은 사람을 만나냐의 차이일 뿐. 거기서 거기임. 구교환의 캐릭터와 연기는 초지일관 아름다웠다. 정해인은 여전히 무언가 빠진 느낌이지만… 대대장이 84년생인 건 정말 미스터리 아닌가? 거짓은 아니지만, 영화 같은 스토리로 연결해놓은… 억지같은 마지막 장면은 좀… 그래도 넷플릭스식 전개와  프라이머리 음악 좋네.

1개 응답

sangwoo song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