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맛, 2025
★★

요리를 드라마틱 하게 연출할 수 있을까? <리틀 포레스트> 정도를 기대했지만, 흉내를 내는가 싶더니만 이런저런 희한한 서사로 허우적거렸다. 만화 같은 설정의 엄마와 두 아들은 너무 흔한 클리셰다. 미쉐린 별 셋을 쉽게 받고, 일본 최고의 셰프는 고작 라멘이 그리워 병상 투정을 부렸던 거? 아 정말 드라마를 시청자들 만큼은 보는 건가? 맛도, 요리도, 애정도, 가족도, 지역도… 뭣도 아닌 그냥 양푼 범벅 무침으로 끝나버림.

1개 응답

sangwoo song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