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facebook을 9년째 안하고 있다. 그렇다고 인스타그램을 하는 것도 아니고, 왜 안하고 있는지 습관이 되버려서 안하는게 익숙하다. 왜 안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조잡한 관계에 얽히는 것이 싫었던 것 같다. 그렇게 몇년을 지내니 자연스레 주변이 궁금하지 않아졌고, 그게 또 익숙해졌다. 아마 10년을 채우고 다시 사용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땐 또 얼마나 어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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