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 2025
★★

경연프로그램에 목 말라했던 제작진이 들고온 카드가 ‘발라드’라는 다소 모호하고 애매하지만 아주 대중적인 키워드였다. 같은 날 JTBC에서 <싱어게인4>를 편성했지만 큰 울림은 없었으니까… 어쨌든 제작진의 단순하고 속보이는 연출때문에 갈수록 흥미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괜찮은 아티스트들이 나타났다는 것에 방점을… 

안아줘 /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 잠도 오지 않는 밤에 / 나를 떠나가는 것들 / 오르막길 / 정류장

결승전 경연곡 리스트인데, 누가 부르는지 어떻게 불렀는지 몰라도 어떤 곡이 1등을 할지 딱 보이지 않나? 정재형의 미사어구도, 차태현의 화법도 이것저것도 다 무시하게 만든 이게 이 프로그램의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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