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2024
★★☆


김수현은 덜 떨어진 연기에 능했고, 김지원은 당차게 구는 것을 연기하는 것에 능했다.
다들 잘 하는 것에 특화되어있는 드라마라 딱히 기대하는 것은 없었고, 뭘 봤는지 어떤 내용인지 사실 잘 모르겠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답게 무척이나 웃길려구 작정했고, 로맨틱하려는 부비트랩이 좀 있다.
근데, 왜 눈물의 여왕이야? SF 빼고 (이것도 넣었다고 해야하나?) 다 우겨넣어서 짤만 엄청나게 나오는 신기한 드라마.
잘 쓰는 작가는 흐름이 읽힌다. 유명하기만한 작가는 에피소드만 보인다.
그걸 다 조합해서 흐름이라고 우긴다. 아니 그렇게 속는셈 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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