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2만큼 루즈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재미도 흥미도 많이 떨어진다. 시스템만 같을 뿐, 끝내기에 급급한 모습? 박희순과 박규영이 필요했을까? 박규영의 연기와 보이스톤은 정말 연기로 봐야 하는가? 또, 출산과 산후조리가 그렇게 간단해 보였나? 출중한 배우들이 흡족하지 못한 연기를 보여줄 땐 자본의 힘 때문인 건지 그들에게도 한 줄의 커리어 때문인 건지 참 안타까움이 든다. 마지막 엔딩은 <악마를 보았다>의 이병헌처럼 마무리를 해버렸고, 제목대로 간다는 속설처럼 이 시리즈는 결국 오징어 정도가 되었다. 시즌 1이 아니라 그냥 그때 그게 다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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