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돌아온 이종석은 또 전지전능을 택했다. 물론 결이 조금 다르지만, 역시나 문가영은 마성의 밀당녀로 나오는가 싶더니만 이 드라마 좀 스토리가 허술하다. 그렇다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그것이나 <굿파트너>의 챕터별 법정 이야기를 안할 수도 없고, 그 속에서 따뜻한 인간미를 찾는가 싶다가 또 요즘 친구들의 애환을 슬쩍 가져다 놓고… 결국 각자의 꿈을 이야기한다. 법정 이야기에 챕터가 구분되어 있다면 썰 푸는 정도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가니까… 볼 만은 하지만 대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뭘까? 너무 많은 고민을 늘어놓고 하나도 제대로 매듭짓지 못하고 12번의 슬쩍으로 끝났고 조금의 고품질인 ost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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