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영화, 2025

이렇게 느리고 느려터진 전개는 정말 싫어요. 뻔한 결말일걸 알면서도 대체 어떤 과정이 있을까 하는 그 궁금증을 이렇게 풀어내면 어쩌란 말입니까. 2000년 초에 유행하던 감성과 정체모를 슬픔을 섞어 놓은 빈티지한 OST는 숨을 답답하게 만든다. 착한 것을 늘어놨다고 해서 그것이 옳은 길일까? 근데 착한 것을 잘 사용하지 못 하고 지루함에 머물고 있다. 간만에 본 정말 지루하고 지루한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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