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저 배우들이 왜 이 영화를 하자고 했는지가 궁금할 때가 있다.
누가봐도 이런 내용이라면 망하는 각으로 팍팍 기울어져 있는데 말이다.
‘알포인트’와 ‘GP506’같은 수작은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배우들을 봐도 이건 좀…
이 영화엔 괴수가 나온다. 그리고 복선이 상당히 조잡하게 많지만 아무 연관도 없다.
마지막 장면은 그냥 ‘아이덴티티’ 같은 명작을 오마주하는 정도로
7-80년대 나왔더라면 참 재미났을 듯한 영화다.
수준은 심형래 감독의 ‘영구와 땡칠이’의 그것과 동일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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