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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씨년
자주 갔던 곳인데 지금 보니 을씨년스러운 기운이 돈다. 담배 피다 슬쩍 보았는데 몇 년은 사람의 흔적이 닿지 않았던 것 같은 느낌이다. 무슨 이유에서 또 어떤 문제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겠지만 조금 신기하고 조금 서늘하다. 그렇게 난 요즘 주변이 참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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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때만 feat. 소유 by 이루펀트
심심할때만 내게 전화하는 너 할 일 없을 때만 내게 연락하는 너 그래도 난 니가 좋아 I wanna stay with your love 할 일 없을 때만 약속 없을 때만 심심풀이 땅콩으론 그만 널 알고 싶어 니 맘을 알고 싶어 lyrics by Kebee & Mi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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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서 그렇지 by 브라더수 feat. 기리보이
단 음식을 좋아하진 않아서 우리집 부엌엔 설탕이 없다. 하지만 올리고당으로도 물엿으로도 조절이 안되는 달달함이 필요한 음식도 있고 가끔은 단 것도 괜찮단 말이지… 짜고 매운 것만이 음식이라고 자부했던 건 얼마나 웃긴일이었는지. 나이를 먹으니까 하나씩 이해가 돼. 그때 설탕도 달달한 그 어떤 것도 주지 못 한게 몰라서 그랬던거야. 진짜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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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로 삼백칠십팔갑
이천원이 오르는게 짜증난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명분도 변명같은 그 찌질함이 짜증난다. 담배를 피는 것 자체가 불법이 아닌데 흡연자에게만 벌칙을 주는 것 같은 요따위 시절이 안타깝다. 그대들때문에 또 담배 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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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순대국 vs. 먹거리집 육개장 순대국
순대국은 언제나 든든하다. 맛있는 순대국집을 알고 있다는 것은 어떤 우대권을 가지고 있는 기분이며, 값싸고 푸짐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건대입구역 근처의 고흥 순대국은 가장 기본의 순대국에 충실하게 푸짐한 여러부위의 고기와 갖가지 토핑을 즐길수 있는 순대국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신김치가 아주 일품이다. 뚝섬역 근처의 먹거리집의 육개장 순대국은 매콤한 육개장 국물에 야들한 고기와 순대로 끓인 환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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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고 싶다 by 김조한
난 너무 잘 살고 있어. 헌데 왜 너무 외롭다. 나 눈물이 난다. 내 인생은 이토록 화려한데 고독이 온다. 넌 나에게 묻는다. 너는 이 순간 진짜 행복 하니. 난 대답한다 난 너무 외롭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 사랑이 뭘까 난 그게 참 궁금해. 사랑하면서 난 또 외롭다. 사는 게 뭘까 왜 이렇게 외롭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