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e loves me not,
Jeff Bernat발전했다고해야 하나? 아주 많이 좋아졌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인기가 많은 건 한국에서 그루비한 알앤비가 먹히는 이유일까? 참 신기한 아티스트-제프버넷.
-
평일 오후 3시의 연인
★겉멋이 잔뜩 든 ‘사랑과 전쟁’의 종합 볶음 세트. 등장하는 모든 이들의 감정과 인격이 두 가지라는 설정인데, 이게 참 몰입하기 어렵게 만든다. 필요하지 않은 캐릭터와…
-
‘The REVE Festival’ Day 2,
레드벨벳걸그룹의 성실함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레드벨벳. 스타일리스트의 무지와 무례에도 열심히다. SM의 철학인지는 몰라도 신인도 아닌 그들의 성실함과 밝음을 어찌 뭐라하겠는가! 그것도 예능으로 튀어나가지도 않은채…
-
WATCHER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OCN은 가끔 괜찮은 드라마를 만들 때가 있다. 텔미썸딩의 답답한 형사를 재연하고 있는 한석규와 여전히 눈이 빨간 서강준, 관록의 연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김현주,…
-
full of you,
wynn따뜻한 라떼 거품위에 달짝지근한 시럽을 살짝 발라 놓은 것 같은 멜로디에 비염으로 고생했지만 트렌드에 아주 잘 적응하게 되버린 알앤비 보이스컬러는 조화롭다. 무작정 인디스럽지도 않은…
-
보좌관
★★★건조하고 스토리 탄탄한 드라마일줄 알았다. 뭐 흡사 ‘비밀의 숲’같은 걸 기대했나보다. 보좌관; 이정재의 연기 키우기 라고 해도 될 정도로 스토리는 뉴스나 미드에서 본 것…
-
New Edition,
015B온통 정석원의 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싱글앨범인데, 새롭기도 하고 요상하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하다. 어쨌거나 움직인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반증. 월간 윤종신 처럼 쭉쭉 이어가줬으면…
-
Texas Thunder Soul 1968~1974,
Kashmere Stage BandFunk와 Soul를 빅밴드로 충반하게 듣고 싶다면… 그냥 틀어놓으면 된다. 아니면 이 비트에 라임을 뱉어 믹스테잎을 만들어보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일일 듯.
-
롱리브더킹:목포 영웅
★★김래원은 장르다. 모든 영화가 다 해바라기같거나 그 연장선 같은 느낌을 준다. 해바라기에서 너무 열정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서 다 그렇게 보이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제목도 요상하고 내용은…
-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김기덕의 후광에 꼽사리를 끼고 싶었던 것이었을까? 이 영화에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나온다. 물론 영화는 김기덕 특유의 복잡계와 특이계로 얽히고 섥혀있다. 홍상수와 김기덕이 서쪽에서 그렇게도…
-
VIDA,
Millic확실히 장르음악이 넓어지고 있고, 메이저가 아니라도 출중한 실력을 가진 친구들이 많이있다. 어떻게 얼굴을 알릴지는 몰라도 음악은 다분히 스타일리쉬하고 그루비하다. 이런 음악 때와 장소만 맞으면…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트렌디해 보이기 위한 포털이라는 소재는 흥미로웠지만 아는 사람만 안다는 에피소드와 진지하지 못한 직장생활의 접근은 그만해줬으면 좋겠다. 임수정은 이젠 늙었고, 장기용은 뭔가 늘 음산하다. 전혜빈의…
-
Nothing Matters,
Jay Park성실 근면 청년 CEO, 제이팍. 알앤비와 힙합이 아주 가까운 친척지간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확연하게 증명해주는 한국어가 가능한 아티스트. 랩도 랩이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 끈덕거리는 그루브로…
-
47M
★여느 재난(?) 영화가 그러하듯, 이 영화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희한한 결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마케팅용 카피가 “이 영화의 결말은 미쳤다”인가보다. 바닷속, 산소부족, 질소중독, 상어,…
-
Eric B. & Rakim
뉴잭스윙을 한 껏 느끼고 싶다면 요즘의 힙합보다 더 그루브하고 더 흥겨운 편곡에 둠칫 두둠에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어쨌거나 지금도 멋진 형님들.
-
기생충
★★★칸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축하해야 할 경사인 것은 확실하다. 이제껏 수상작들이 그랬지만 역시 재미보다는 메세지. 근데 난 잘 모르겠다. 챕터타이틀 방식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다소 연극…
-
Color of Night,
MUZIE포스트 시티팝은 역시 뮤지였나? 뮤지는 그런 음악을 해왔다. 그리고 곧잘 해낸다. 무장한 장난기 빼고 진지함으로 돌아가면 그의 고향은 시티팝 어디쯤에서 만날 것 같다는… 필히…
-
the little drummer girl
★★★박찬욱 감독은 언제나 잃지 않으려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가장 맘에드는것이 바로 미장센.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대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아마…
-
BRONZE,
재규어 중사언더에서 메이저로 올라가야 할 시간이라 생각을 했나? 어떻게 이렇게 색을 싹 빼버릴 수가 있나? 흠… 예전이 더 좋았다. 분명한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가 왜 이렇게…
-
미성년
★★★☆전개 좋고, 사회생활 인맥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연기 잘 하는 배우들 좋다. 문제는 사건을 처리하는 방법인데, 이거 좀 난해하다. 일본스타일인가? 뭔가 좀 희한하고 괴기스럽기까지…
-
증인
★★☆이 영화는 의외로 여러가지 장르가 섞여있다. 마케팅용 포스터의 장면만을 생각한다면 이건 그냥 그런 영화였을 텐데, 꼭 그렇지 않다. 그리고 정우성의 테이크가 참 많다. 이제…
-
DEUX FOREVER,
듀스처음 그들이 등장했을 때가 아주 선명히 기억난다. 그게 힙합인지 뉴잭스윙인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그들의 패션과 음악에 한 참을 즐거워 했으니까… 며칠 전 우연치않게 그들의 음악을…
-
악질경찰
★감독은 아저씨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어쩌면 스스로 거기에 갇혀버린지도… 플롯도 비슷하고 대사의 톤도 비슷하다. 안타깝다. 아저씨가 성공한 요인을 시나리오나 연출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나보다. 결정적으로 세월호를…
-
Easy Listening for Love,
Sultan of the Disco술탄은 디스코보다 그루비 펑키가 더 좋다. 패러디와 패러독스가 정체성인 그룹이지만 나름 정통을 따라가고 있다.
-
Fancy you,
TWICE목적으로는 부족하다. 존재의 이유로서는 특별하진 않아도 의미 있고, 엔터의 관점에서는 언제나 뚜렷하다. 모든 것은 바라보는 입장에서 이유가 다르다. 원더히트 같은 상황은 생기지 않겠지만… 그래도…
-
Phantom Thread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3번이나 수상한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 그의 연기는 어떤 수식어로도 완벽하다. 특히 엔딩컷은 그만큼 오래 기억 될 것 같다.
-
our love is great,
백예린백예린이 남다는 것은 충분히 티켓파워가 있음에도 절대 서두르지 않고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아주 잘 해낸다는 것. 메이저와 마이너를 크로스오바하며 장르의 편식도 크게 없다. 왜…
-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요르고스 란티모스! 이 감독의 이름은 그냥 랍스터의 감독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빠르고 명쾌할 것 같다. 포스터가 하도 별로여서 안보려고 했지만 영화는 역시나 몰입감을 극으로…
-
sleepless in ___________,
epik high갑자기 인기가 생기면 괜히 우쭐대고 싶어지고 거기에 시간이 쌓이면 좀 멋진 선배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힙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의 내리지 못했던 그…
-
김재윤,
snacky chan요즘 활동하기엔 좀 된 친구인데, 잊혀질만 하면 쇼미더머니에 나오는 독특한 취미도 있는 것 같구, 여튼 묵직하게 평소 못 하는 한국말도 랩으로는 잘 한다. 교포나…
-
our love is great
baek yelin백예린이 남다른 것은 충분히 티켓파워가 있음에도 절대 서두르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아주 잘 해낸다는 것. 메이저와 마이너를 크로스오버하며 장르의 편식도 크게 없다.…
-
B movie,
지구인‘더콰이엇, 박재범, 릴보이, 비와이, 보이비’크레딧만 보면 이 앨범은 ‘수작’이어야 한다. 물론 졸작은 절대 아니지만… 함정은 그것에 존재한다. 신인도 아니고, 알거 다 아는 시니어가 이러시면…
-
color*iz,
iz*one솔직히 오디션 프로는 별로였고, 이제 너무 식상해서 기대도 없다. 풋풋함은 이미 없는 거대 소속사 연습생과 이미 일본에서 데뷔를 한 친구들이 허둥지둥대는 모습을 보는게 어찌…
-
자전차왕 엄복동
☆명량이 천만을 넘었던 이유는 그럴만한 분위기와 배급사의 파워였다. 물론 명량도 참 우스꽝 스러운 미장센과 어이없음이 여러군데 보이지만, 아는 이야기라 그냥 패스 할 수 있었던…
-
Something to feel,
Mac Ayres제프베넷이 지겨울 때쯤 샘옥을 들었고 참 음악을 만드는 것은 몇가지 코드와 감성만 가지면 되는 것인가? 하는 어이없는 고민을 하고 있을 때쯤 비슷한 부류의 아티스트가…
-
Stranger,
영비소년급제, 영비에겐 타이틀이 무겁다. 요즘엔 어리다고 봐주거나 귀엽다고 넘어가진 않는다. 과거의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궁금하지는 않다. 어떤 크루와 어떤 작업을 하는지는 궁금하지만, 물론 이…
-
IT’z DIFFERENT,
IT’ZYJYP라고 보기엔 좀 어려웠지만 반면에 그렇지 않게보이려고 노력한 흔적들도 보이네. 합리적인 기획을 하는 그들이라면 이 친구들은 트와이스가 못하는 것을 하게 될 것 같다. 어디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