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woo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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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n u part. 1, nafla
나플라가 나플나플 말랑말랑하게 돌아왔다. (돌아왔다고 하기엔 좀 잦았지만…) 빡센 랩의 선동자로서 몇 마디라도 더 던져야하는 사명감이 있던 그에게 이런 말랑함이 숨어있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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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의 농염주의보
★박나래가 핫하다는 건 알겠는데, 100분 동안을 혼자 호스트로 스탠딩 코미디를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의 기획은 대체 어떤 생각이었을까? 그것도 19금을…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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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빨이공
또 그림 같지도 않은 그림을 그리고, 숫자를 위치합니다. 말장난 한 스푼은 늘 챙기고 있고, 끝나갈 때쯤이면 컨셉보다는 팬시에 집중합니다. 그래야 하거든요. 2020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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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letter I sent you.
백예린JYP를 떠나(아주 칭찬해) 블루바이닐이란 레이블을 만들고, 좀 처럼 하기 힘들다는 2CD에다, 이런… 거의 영어가사(전부는 아니다)… 이건 백예린이라 가능한 일이다. 요즘엔 아무도 시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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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였다
☆이시언이 영화의 주인공까지 할 정도의 ‘급’은 아니라고 보는데, 어쨌건 기획도 투자도 감독도 정해졌으니까 찍었겠지… 웹툰은 나름의 긴장감을 유지했다고 하는데, 영화는 내내 어수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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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양준일양준일이다. 몇 번을 다시 봤고 그가 진짜 슈가맨이다. 걱정이다. 그가 간격을 좁힐수록 그의 신비로움이 현실과 부딪혀 조금 달라지지는 않을까? 하지만 그의 상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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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앨범 III,
기리보이기리보이는 의식의 흐름대로 그냥 흥얼거리는대로 음악을 만드는 것 같은데도 좋다. 이건 그의 감각과 쌓인 레퍼런스가 엄청나다는 건데… 그래서 기리보이가 대단하다. 랩도 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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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ve,
브라운 아이드 걸스짬에서 오는 기획-리메이크 앨범. 서로 친하지 않다는 것을 대놓고 알려주는 그녀들이라 서로 마주치지 않고서도 만들어질 수 있는 아주 적절한 시도였다. 게다가 솔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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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문제작, 화제작, 수상작… 조커는 개봉 전 부터 화제성 하나는 충분했다. 충분히 메소드 연기를 구사하는 호아킨 피닉스야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기존의 틀에 박혀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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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ity in BLACK,
마마무거침없다. 잘 하는 지를 정확히 알고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정확하게 짚었다. 요즘의 걸그룹이 하지 않은 혹은 가지 않는 길을 유유하고 멋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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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더 무비
★드라마 나쁜녀석들의 연장선인 것 같은데, 김상중의 웃긴 그 메소드 대사는 들어주기 민망하고 마동석은 한가지 캐릭터로 벌써 몇번이나 우려먹고 있다. 단물도 다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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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요, 미스터 리
★코믹배우의 전성기는 길어야 5년이다. 박중훈, 차태현, 임창정이 그랬고 그건 트렌드의 규칙과 관객의 유머수준을 기준으로 한다. 누가 얼마나 오래 웃길 수 있을까?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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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here,
AMOG x MBN쇼미더머니와 차별을 주려고 무던히 애를 쓴 노력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그리고 MBN이라는 로고에서 강렬하게 느껴진다. 물론 그 큰틀을 벗어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참가자 입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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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Soul Right,
Brown Eyed Soul역시 최고의 명반은 이들의 1집, 그 검고 그루비한 느낌이었다. 보이즈투맨도 그랬던 것처럼 이들에게 신선함보다는 익숙함이 더 들리기 시작했고 (아니 오래되었고) 그 아쉬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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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의 노래
★★★☆코엔형제는 언제나 피식거리는 특유의 유머코드가 참 좋다. 미국의 개척 시대 있을 것도 같은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 특히 두번째 에피소드는 웹툰 츄리닝을 연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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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to sky 後,
이승환그렇게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 노래가 좋고, 메시지가 이렇다 저렇다 할 것도 아니고, 그래도 His Ballad 앨범 후속 한번 내주시는건 어떠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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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대체 왜 ‘양자물리학’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영화는 내내 잔잔바리 이야기로 진행되고 이렇다할 캐릭터가 없는 주연의 열정은 괜한 피곤을 가져온다. 뭔가 FLEX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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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극한직업으로 ‘잘-나가는’감독이 되어버린 이병헌 감독의 티비 입봉작. 글도 쓰고 연출도 하고… 일단 잔잔한 유머코드의 연결이 참 재미있고 캐릭터의 필연적인 설정과 인물구조가 청춘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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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E,
죠지언더도 아니고 메이저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가 가끔은 신기하다. 샘김이 피처링을 하고 기리보이의 노래를 리메이크하고 현대카드 라이브에 선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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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오컬트 무비의 괜찮은 성공사례때문에 분위기에 휩쓸렸다. 딱히 개연성도 없고 이런 저런 영화의 냄새도 많이 나고… 어쨌든 흐름에 편승했지만, 그것도 괜찮은 배우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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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Ocean,
이바다수란의 비음에 조금 더 진화한 아시안쏘울 제와피의 공기반 소리반보다 더 넘어선 비율의 보이스. 볼빨간 안지영과 쌍벽을 이룰 것 같은… 그런데 좀 성인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