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woo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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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 2023
★☆억지가 여러번이면 장르를 바꿔야 한다. 장르가 바뀌면 스토리의 개연성이 달라진다. <말아톤>, <집으로>같은 느낌을 원했던 거였나? 아니면 <적도의 남자>같은 복수인가? 것도 아니면 달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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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tar.
Mijoo
●○애매함이란 노래도 춤도 이렇다할 능력이 없다면 그걸 애매함이라고 한다. 미주에게 지금 필요한 건 러블리즈의 그림자를 늘려서 가수라는 타이틀을 가져가는 것 보다는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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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너무 많다 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 2021
★★김준배의 거칠고 툭툭 거리는 연기와 읊조리듯 저음의 내래이션이 감칠맛을 더하고 뭔가 아나로그나 미장센이라는 말도 없을 시절의 그것을 보는 느낌이랄까? 그게 꼭 빈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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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reakfast Club : 조찬클럽
윤석철, 세진
●●●○윤석철에게 보컬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앨범을 듣고 있으면 내내 남자 보컬의 아쉬움이 남고 연주와 편곡은 왜이렇게 고급져서 더 남자보컬을 초라하게 만드는지… 물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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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2022
★★★☆이유와 근거는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학원 폭력은 그냥 기분에서 시작되는 거라… 박지훈은 캐릭터도 연기도 그냥 그렇다. 눈에 힘을 풀고 넋이 나간 전교1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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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Part 2,
Colde
●●감정의 공통분모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그 찌질함의 BGM, 콜드의 앨범은 작가적 감성에 가득 취해있다. 본인이 작가인 것을 인정해달라는 의미일수도 있고, 서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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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2023
★★★다큐의 드라마화? 아니라는 손사래를 치며 가득 써놨지만. 뭐. 초반음 긴 호흡이다. 흥미롭게 시간을 왔다갔다 하지만 <범죄와의 전쟁>에서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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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2022
★★★이서진의 연기는 거기서 거기였는데, 이 드라마에서 아주 많이 늘었다. 곽선영의 연기가 거슬리고 서현우의 연기는 아쉽다. 연기 잘 하는 배우는 이 드라마에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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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1 : Love
So!YoON! (황소윤)
●●새소년의 파도는 다시 나오기엔 너무 강렬한 도입부와 기타루프 그리고 보컬의 그 대담함까지… 황소윤의 기억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골때녀에서 희한한 재주를 보여줬지만 어쨌든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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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2022
★★★장혁의 절권도 홍보영상. 속도감이 상당하고 잔인함은 덤이다. 내용 모르고 봐도 뭔지 알겠다. 액션영화가 이정도는 해줘야 한다. 최근 본 한국영화 중에 가장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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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nightt vibe
various artist
●●●○인디씬에서 유명한 말랑한 힙합. 하지만 이미 크루셜 스타가 만든 레이블 소속 너무도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만든 신고식 같은 컴필레이션 앨범. 트렌디하고 또 말랑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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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 2023
★★★★변성현은 스타일리쉬 하기로 작정한 감독이다. 그에게 어떤 스토리의 짜임새나 혹은 찰진대사 한줄 따위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냥 감각적이고 또 감각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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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원 이집,
강승원
●●<우리동네 사람들>을 들었던 95년은 정말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 아저씨 같은 차분한 목소리로 읊조리는 노래는 가사도 멜로디도 너무 좋았다. 30년쯤 지난 지금에 강승원은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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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2021
★★★☆관계, 소유와 집착에 대한 드라마. 에피소드들이 조금 낯설고 캐릭터의 설정이 난해하지만 그만큼 신선한 부분이 있다. 이보영의 작품 고르는 촉은 남편보다 수십배는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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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utfit, 2022
★★★독립영화 같은? 혹은 저예산 영화의 그것과 같은 느낌인데, 타란티노의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의 시퀀스가 떠올랐다. 대사가 길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 능숙하게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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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Pt.2, 2023
★★☆사실 너무 뜸을 들이길래 뒤에 뭔가 재미난고 통쾌한 것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엄청 칭찬을 했더니만, 뭐 없네. 답답하고 지루했다. 넷플릭스는 흡연가능과 찌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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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War
최예나
●●●색깔을 잘 못잡나 싶었는데, 이번 싱글은 좀 많이 다르네. 역시 프로듀싱이 중요. 이 험난한 K-POP에서 걸그룹도 아닌 여자 솔로로 열심히 살고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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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2023
★★★☆타이밍이 안맞는 남자와 생각이 많은 여자의 오해와 부조화. 16화 내내 문가영의 끼부리고 흘리고 다니는 건 어쩔수 없다. 드라마라서 거기에 다 엮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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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 The 1st Album,
온유(ONEW)
●●●○샤이니에서 가장 트랜디한 팝 장르를 다루고 있다. 가볍고 말랑하고 달콤하다. 키의 솔로 앨범이 조금 난해하고 퍼포먼스가 빡센거와는 대조적인 부분인데 오히려 그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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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2023
★★그냥 회사 이야기. 그것도 가장 진부하다는 막장드라마의 재벌 혹은 이사들간의 권력싸움의 에피소드. 이미 어디선가 다 봤었고, 백수들도 알 것 같은 클리셰. 광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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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SAD,
HUS
●●허밍어반 스테레오에게 박한 적이 있었던가? 아마 없는 것 같다. 이지린의 치명적인 보컬과 여성보컬의 촐랑댐에도 한번도 질리거나 상큼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근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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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2023
★★‘성폭행’, ‘불륜’과 ‘자살’이란 양념으로 모든 것을 버무려버린 희한한 잡탕밥. 답답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시도는 좋았으나 자꾸 하면 어쩌라구! 끝날 때까지 답답함과 따분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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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Y HOUSE REMIX
박재범, Slom
●●●SLom +jAY park, 랩은 이렇게 해야지. 래퍼들은 하고싶은 말이 이렇게나 많을까? 역시나 이영지의 댐핑과 딜리버리는 윤미래가 등장했던 그때? 그래도 윤미래는 본토영향이 있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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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2022
★★딱 일본 스타일의 서사와 전개. 이런 스타일은 고전의 방식이라 한 두번 보고나면 아무런 감각이 없다. 반전도 또 어떤 스릴도 그냥 그렇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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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Pop City
나얼(Na-Ul)
●●나얼은 작가주의다. 그림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다. 작가로서의 나얼이야 자신의 취향과 컨셉과 또 아이덴티티까지 다 보여주고 있으니 인정한다. 하지만 대중음악으로는 글쎄다. 너무 작가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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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좋소 season 1~5, 2021~22
★★★☆직장 생활을 다룬 드라마는 아주 사소한 공감대라도 보이면 흥미로워진다. 과한 설정과 극한의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직장 다녀본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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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Moon
Jeangu Macrooy
●●●팝씬에도 가끔 뜬금없이 감성으로 무장한 친구들이 등장한다. Ra.D가 2집을 들고 나왔을 때도 그런 느낌이었다. (물론 그 친구는 그게 다였고…) 당뇨에 걸리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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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경찰수업, 2022
★☆이미 비슷한 기획의 드라마와 영화가 있었는데, 무엇 때문에 또 이런 재탕을 하는지 모르겠네. 강다니엘에게 주연은 사라진 턱선과 내린 앞머리 만큼 어색하고, 채수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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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It Was Before,
Johnny Stimson
●●●자니의 신보는 반갑다. 그리고 계속 싱글만 듣고 싶다. 처음 그 강렬함은 사그라졌고 신선함으로 살짝 바뀌다가 다시 트렌디함으로 변질되었다. 쉽게 말하자면 좀 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