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woo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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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2003
★★☆‘닥터’들의 ‘슬럼프’를 그린 드라마였다. 드라마는 이런 저런 클리셰들이 뒤범벅되어 있고 간간이 사회적 이슈와 삶의 태도에 대한 질문들을 던진다. “나보고 미안하대. (그래서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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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듣는 Lofi jazz 1집,
민세희
●●앨범의 정보도 모르겠지만, 앨범 타이틀에 모든 정보를 다 흘려놓았다. 진짜 그냥 틀어놔도 나름 괜찮은 곡들을 연주한 앨범이다. 무료하고 단순 작업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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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2024
★★★☆사실 볼 영화가 없는 요즘 어지간한 수작이면 천만정도는 나오는게 뻔한 건지도 모르겠다. 이런 장르물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장르만 가져왔을 뿐 이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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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라이브 콘서트,
박미경
○컨디션의 문제인지, 레코딩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냥 문제인지… 롤러코스터의 그 라이브 앨범 이후로 이렇게 후진 라이브는 처음 들어본다. 누가 몰래 녹음한걸루 앨범을 만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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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 2023
★★★☆현실과 비현실의 조화는 언제나 현실처럼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비현실 같은 현실도 많이 보고 겪는 요즘. 그게 다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유이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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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SAD,
Humming Urban Stereo
●●●○시부야케이 장르 특성상 우울모드는 조금 만들기가 어렵다. 이지린이 그걸 해냈다. 물론 장르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가 이제껏 발매한 앨범중에서 가장 애절하고 애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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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2024
★★★안보현의 열정은 연기보다 앞선다. 상황이 재미있고 다분히 웹툰스러움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어둡다. 그리고 여주는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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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Mini Album ‘MANITO’,
QWER
●●●김계란의 정확한 기획. 오타쿠들 혹은 주류에서 조금 벗어난 혹은 메이저만 독식하는 시스템에 진절머리가 난 리스너 혹은 덕후들에게 새로운 먹잇감 같은 걸그룹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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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2024
★★여자 코난의 등장. 이거 뭐, 세상 모든 의문을 다 풀겠어! 지니어스 시즌 4 출연자로 나가야겠구먼. 1화부터 궁금했다. 대체 이런 이상한 게임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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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REAL ME,
아일릿(ILLIT)
●●뉴진스의 아류인가? 혹은 이런 장르의 연장선인가? 어쨌거나 저쨌거나 같은 지붕아래 또 다른 걸그룹인데, 여기 저기서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음악도 비슷… 퍼포먼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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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2024
★★☆여기저기 숨겨놓은 파란색의 피는 깨알 재미로 받아들이면 되고, 이지아의 말라감을 실감하며 보는 드라마. 아직 강기영은 주연까지는 좀 버겁네. 하며 무릎을 탁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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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out smile,
87dance
●●●나른함으로 무장하고 몽상가같은 스토리로 전개되는 음악. ‘웃음 매진’은 웃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지치고 웃는 방법을 잃어버린 어떤 상황에 대한 이야기다. 아이러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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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선 OST,
various artist
●●●○당시 분위기에 휩쓸려서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만든다며 배창호 감독이 이미연과 이정재를 데리고 밋밋한 영화를 하나 만들었는데, 오리지날 사운드트랙도 거대하다. 정재형, 이수영, 전인권,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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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클럽, 1987
★★★오래된 영화다. 낭만의 시대를 말해주듯 서울말투에 억양이 살아있고, 중간중간 밴드 음악이 기똥차게 흘러나온다. 청춘을 상징하는 달리기 씬도 상당수 포함되어있다. 요즘 친구들은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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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신지민
●●●인디씬에서는 이름 날리는 신지민, 느낌대로 그루브대로 쏟아내는 사랑찬가. 조금 신나는 리듬에 청정한 가사와 믿음이 깊게 깔려있다. 노래 잘 한다고 유명한 성가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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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기, 2023
★★김영광의 기본기 없는 악인연기가 계속 거슬리고, 신하균만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좀 특이한 서사와 스토리의 시리즈. 이런 저런 클리셰들이 충돌하고 잔인함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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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MINE
IVE
●●●●4세대 걸그룹(누가 세대를 나눴는지는 몰라도… ) 곡들이 좀 듣기에 과하고 난해하다. 어떤 세계관이 등장하기도 하고… 안유진과 장원영에 뭍어가려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곡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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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2023
★★아주 짧은 단편영화 <몸값>의 확장판인데, 사실 좀 당황스럽다. 재난 영화와 하드고어물이 섞인 애매한 장르가 되버렸다. 전종서라는 신형무기를 가지고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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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thology,
A tribe called Quest
●●●●재즈힙합과 그루비한 쿵덕쿵덕을 좋아한다면 뭔 말인지 몰라도 그냥 흥겹게 BGM으로 괜찮음. 20년이 지난 앨범인데도 흉하거나 뒤쳐지지 않는 건 당시에 너무도 충격적인 미래지향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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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2023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날 저런 일들이 있었나보다.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만들었고 나름의 고증과 인물들의 관계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했다는데, 여전히 불편한 황정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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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ama of Life
uncoolclub
●●●○썩 그리 세련된 힙합은 아니다. 웅얼대는 더 콰이엇과 버터 웅얼거림 빈지노의 아류같은 느낌이 있는 그렇다고 westcoast는 아니고… 어쨌거나 이천십팔년에 이런 랩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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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 2024
★★★★이동욱은 연기를 포기하는 대신 멋과 읊조림으로 무장했다. 언제나 그랬듯 그는 전지전능한 캐릭터를 좋아한다. OTT 시리즈의 장점인 흡연과 폭력의 버무림은 찰진 욕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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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Days,
changmo
●●창모가 이렇게 어두웠나? 이렇게 빡센 랩을 했었나? 라고 생각한 1번 트랙과 2번트랙을 지나면, 3번과 4번 트랙은 창모스러운 느낌이고 5번트랙은… 요즘 얘 연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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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2023
★1. 왜 무인도일까? 박은빈의 어리숙한 연기, 그러니까 우영우의 연장선을 만들기 위해서 무인도라는 극단적인 설정을 해놓았고, 사실 드라마에서 15년의 무인도 생활이라는 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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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 ON ME
아리샤
●5년주기 정도로 희한한 애들이 가끔 나오는데, 찾기도 힘들고 어디서 알려주는 사람도 없지만, 어떻게 우연하게 찾아서 들어본 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나 판매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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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뜨는 달, 2023
★표예진의 주연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드라마. 결론은 시청률이 말해주고 있고, 타임슬립의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힘을 전혀 이용하지 못한 망작. 몰입도 어렵고 자극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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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eep Is your love
dress
●●●●피처링이 요즘스러워서 칭찬. 이 친구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루비한 전개와 쪼개지는 비트. 두둠칫을 제대로 써먹고 있는 이 친구의 정체는 대체 뭐란 말인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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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2023
★☆아주 작고 소소한 이야기를 길고 크게 만드는 재주를 제주배경으로… 개연성과 당위성은 요즘 드라마에서는 찾기 어려운 것들. 신혜선의 로코가 철인왕후 이후로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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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집, “겨울아 내려라”
김현철
●●●●그냥 반가움의 표현이다. <어부의 아들>로 시작해서 이런 저런 곡들이 버무려져있다가 후렴에서 <봄이와>의 자기복제를 하는 안타까움은 어쩔수 없다. 나이가 들었는지 억지스런 연출의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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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2023
★★이런 드라마에서는 성장과 전문성이 보여야 하는데, 조금 덜 하다. 이미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작품이 있었다. 그리고 비슷하다. 사실 주인공이 천재거나 완벽주의자거나 혹은 미쳤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