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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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듣는 Lofi jazz 1집,
민세희
●●앨범의 정보도 모르겠지만, 앨범 타이틀에 모든 정보를 다 흘려놓았다. 진짜 그냥 틀어놔도 나름 괜찮은 곡들을 연주한 앨범이다. 무료하고 단순 작업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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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라이브 콘서트,
박미경
○컨디션의 문제인지, 레코딩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냥 문제인지… 롤러코스터의 그 라이브 앨범 이후로 이렇게 후진 라이브는 처음 들어본다. 누가 몰래 녹음한걸루 앨범을 만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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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SAD,
Humming Urban Stereo
●●●○시부야케이 장르 특성상 우울모드는 조금 만들기가 어렵다. 이지린이 그걸 해냈다. 물론 장르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가 이제껏 발매한 앨범중에서 가장 애절하고 애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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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Mini Album ‘MANITO’,
QWER
●●●김계란의 정확한 기획. 오타쿠들 혹은 주류에서 조금 벗어난 혹은 메이저만 독식하는 시스템에 진절머리가 난 리스너 혹은 덕후들에게 새로운 먹잇감 같은 걸그룹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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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REAL ME,
아일릿(ILLIT)
●●뉴진스의 아류인가? 혹은 이런 장르의 연장선인가? 어쨌거나 저쨌거나 같은 지붕아래 또 다른 걸그룹인데, 여기 저기서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음악도 비슷… 퍼포먼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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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out smile,
87dance
●●●나른함으로 무장하고 몽상가같은 스토리로 전개되는 음악. ‘웃음 매진’은 웃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지치고 웃는 방법을 잃어버린 어떤 상황에 대한 이야기다. 아이러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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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선 OST,
various artist
●●●○당시 분위기에 휩쓸려서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만든다며 배창호 감독이 이미연과 이정재를 데리고 밋밋한 영화를 하나 만들었는데, 오리지날 사운드트랙도 거대하다. 정재형, 이수영, 전인권,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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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신지민
●●●인디씬에서는 이름 날리는 신지민, 느낌대로 그루브대로 쏟아내는 사랑찬가. 조금 신나는 리듬에 청정한 가사와 믿음이 깊게 깔려있다. 노래 잘 한다고 유명한 성가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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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MINE
IVE
●●●●4세대 걸그룹(누가 세대를 나눴는지는 몰라도… ) 곡들이 좀 듣기에 과하고 난해하다. 어떤 세계관이 등장하기도 하고… 안유진과 장원영에 뭍어가려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곡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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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thology,
A tribe called Quest
●●●●재즈힙합과 그루비한 쿵덕쿵덕을 좋아한다면 뭔 말인지 몰라도 그냥 흥겹게 BGM으로 괜찮음. 20년이 지난 앨범인데도 흉하거나 뒤쳐지지 않는 건 당시에 너무도 충격적인 미래지향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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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ama of Life
uncoolclub
●●●○썩 그리 세련된 힙합은 아니다. 웅얼대는 더 콰이엇과 버터 웅얼거림 빈지노의 아류같은 느낌이 있는 그렇다고 westcoast는 아니고… 어쨌거나 이천십팔년에 이런 랩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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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Days,
changmo
●●창모가 이렇게 어두웠나? 이렇게 빡센 랩을 했었나? 라고 생각한 1번 트랙과 2번트랙을 지나면, 3번과 4번 트랙은 창모스러운 느낌이고 5번트랙은… 요즘 얘 연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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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 ON ME
아리샤
●5년주기 정도로 희한한 애들이 가끔 나오는데, 찾기도 힘들고 어디서 알려주는 사람도 없지만, 어떻게 우연하게 찾아서 들어본 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나 판매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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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eep Is your love
dress
●●●●피처링이 요즘스러워서 칭찬. 이 친구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루비한 전개와 쪼개지는 비트. 두둠칫을 제대로 써먹고 있는 이 친구의 정체는 대체 뭐란 말인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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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집, “겨울아 내려라”
김현철
●●●●그냥 반가움의 표현이다. <어부의 아들>로 시작해서 이런 저런 곡들이 버무려져있다가 후렴에서 <봄이와>의 자기복제를 하는 안타까움은 어쩔수 없다. 나이가 들었는지 억지스런 연출의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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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O BE
ITZY
●걸그룹의 존재 이유는 뭘까? 노래, 퍼포먼스, 패션, 이슈… ITZY의 이유는 뭘까? 앨범의 전 곡을 다 들어보니 그 이유가 궁금해졌다. 아니 사실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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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4th Mini Album ‘VERSUS’
VIVIZ
●●●○팔리는 음악을 이미 경험한 (구)여친의 영민한 미니앨범의 구성. 색깔보다는 패키지화에 더 신경을 쓴 느낌이다. 한쪽으로 무턱대고 가지 않아서 듣기 편한 건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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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Tate Presents – Sexploration: The Musical
Baby Tate
●●●그루비하고 그루비하다. 뭐라고 딱 꼬집어 이야기 할 순 없지만 그냥 다 찰지고 잘 어울린다. 심지어 자켓 이미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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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
Zion.T
●●자이언티가 처음 등장했을 때, 프라이머리의 곡을 너무나도 찰떡같이 삼켜버렸을 때, 그 때의 감동은 대한민국 힙합 알앤비의 지각변동이었고 그 해의 키워드가 자연티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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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apse,
YUKIKA
●●●시티팝은 조금 시들어진 장르가 된 걸까? 시티팝의 본고향에서 온 유키카의 시티 팝 메들리 행진이 조금 주춤해질 때쯤, 리메이크 앨범을 들고나왔다. 스탠더드 시티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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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X – The 5th Mini Album,
Taeyeon
●●태연도 트렌디한 거 할 수 있잖아. 근데 안 어울린다는 거 나만 그래? 어쨌든 요즘 R&B 잘 소화해내는 탱구도 신기하지만 화석처럼 살아서 작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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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ego,
Crush
●●○크러쉬가 변하고 있다. 요즘 살짝 레트로 팝 같은 장르를 자꾸 시도한다. 크러쉬답게 잘 소화해내고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이렇게 많은 트랙을 찍어내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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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URES,
ADOY
●●아도이는 언제나 아련하다. 제목도 짧고 그 여운은 길게 간다. 그렇게 한참을 듣다 보면 정처없이 흘러가는 기억의 굴레에 눈물이 난다. 그래서 이 음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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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s,
Babylon
●●●참 열심히 트랙 제조하는 친구. 머리 속에 온갖 하고 싶은 것들로 가득차있고, 그걸 실현시킬 때 마다 카타르시스를 엄청나게 느끼고 있나보다. 성실을 뭐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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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양진석
●●●한참을 뒤져보고야 알았네. 내가 아는 그 양진석이 맞다. 게다가 요즘 음악이다. 본업이 뜸한가? 뜬금없이 정규앨범이라니… 괜찮은 곡인데, 보컬이 너무나도 아쉽다. 무슨 생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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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blooming,
박새별
●●박새별은 많이 바뀌었다. 아티스트가 어떤 계기로 변화를 갖는다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그녀의 등장은 신선할 만큼 좋았기에 이 변화가 조금 낯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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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THE NAME ‘END OF AMEN’,
B-free
●내가 듣기엔 랩이 한참 모자르다. 난 이런 랩이 힘들다. 쇼미더머니 1차 예선에나 나오는 그런 얼버무림 같단말이지. 노력의 트랙갯수는 인정하지만 뭐 들을게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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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
(여자)아이들
●●●전소연은 아주 잘 찍어낸다. 어떻게 배웠던 그 과정이 어떻든 결과는 괜찮은 것들이라… 그렇게 선을 긋고 다른 걸그룹과의 다름을 만들어간다. 될것 같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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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sick,
GEMINI
●조금 트렌디하고 조금 스타일리쉬하다. 조금 더도 아니고 그냥 ‘조금’ 그렇다. 자켓 커버에 조금 진심이고 그리고 그냥 그렇다. 그래, 모두가 그렇듯 앨범 자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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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 Girls Best Album,
브레이브걸스
●온갖 <New Ver.>이라는 네이밍을 붙여놨다. 어떤 장르도 아니고 어떤 식도 아닌 그냥 새로운 버전. 들어보면 안다. 그 말밖엔 쓸말이 없다. 팬들은 괜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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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찐한 핑크 앨범,
Ja Mezz
●●이 친구는 주변에 친구가 많다. 괜찮은 친구들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친구는 좀 특이하게 삶을 바라보고 있는데, 친구들은 그 특이함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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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HUS
●●●○일렉트로닉 장르를 아주 충실하게 해석하고 있는 앨범. 말캉한 샤베트가 아닌 깨기 힘든 데킬라와 끝없는 레몬 소금 키스. 그리고 언제나 흥미로운 자켓 앨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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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Y : INFP
verbal jint
●○그 사건 이후로 어중간해진 그가 열심히 앨범을 내놓고 있다. 실력이 어디 가겠냐만은 급하게 만들다보니 뭔가 애매하다. 왜 끝난 연애를 멋지게 포장하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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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B Tonight
JINBO, Hersh, PoPoMo
●●●●JINBO+Hersh = PoPoMo, 최근 들은 R&B중에 가장 그루비하고 펑키하다. 버터향 가득한 양키느낌 몇 스푼에 이태원 재질. 그런 쿵떡거림은 역시나 그들의 장기!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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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ee,
AKMU
●●●○악뮤는 현존하는 가장 실험정신이 강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션이다. 천재적인 프로듀싱과 독보적인 보컬. 큰 쿠세도 없고 늘 같지도 않은 스타일인데도 계속 나온다. 아직도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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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Recipe,
소유
●지금 소유가 여름을 틈타서 무언가를 한다는 게, 불편한 거 나뿐일까? 과거의 영광은 아름답게 두었어야… 무골반의 노출댄스를 보기엔 나도 그녀도 너무 늙다리 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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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콘서트 – 40년만의 비행] 실황 음원송골매●●](https://flastic.com/wp-content/uploads/2023/12/20230810-t.png)
[송골매콘서트 – 40년만의 비행] 실황 음원
송골매
●●송골매로 매칭할 수 있는 노래가 몇개나 될까? 그걸 다 구창모가 만들고 불렀다면, 흠… 배철수는 롤이 뭐에요? 어쨌든 구창모는 지금 들어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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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VIBES, STACCY
코지팝(KozyPop)
●●코지팝 앨범 중에서 가장 힙하고 트렌디하다. 들을만한 음악이 많은 컴필리션앨범 파운드 몇 번이었더라… 그 뒤로 처음인듯. 태양이 이글거리듯 쨍쨍한 날에 그늘을 확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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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ock My World,
프로미스나인
●●●이렇다할 활동이 없는 듯 한데, 어찌 계속 이어가는지 좀 궁금한 그룹 중 하나, 하지만 자세히보면 나름의 팬덤과 나름의 캐릭터들이 있고, 이미 한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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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EP ‘Get up’, newjeans
●●●프로듀서와 메인 작곡가가 한 명이라는 것이 색깔을 만들기에는 수월하지만 금방 질린다. 미묘한 차이 의 곡들이 오리진 뽕필을 머금고 나타났다. 그리고 또 나타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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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ids On The Block – Part.1
다이나믹 듀오
●●●늙다리가 되어서 후진 비트라고 하면 모르겠는데, 젊은 피가 이렇게도 수혈되고 있는데도 이 정도라면 이제 내려와야 하는거 아닐까? 언제부터 기대감이 없어졌을까? 아마 에픽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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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hality,
권은비
●●●2023년 워터밤은 그냥 ‘권은비’의 승리였다. 능력은 있지만 발휘 못한 슬픈 아이들들의 비애는 어쩔 수 없다. 참 아이러니한 건 미니 앨범 3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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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22031,
KIRARA
●●●●전자음악 오타쿠 같은 키라라 어디서 이런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을 할 수 있는지 늘 궁금하다. 커뮤니케이션을 줄이고 혼자만의 세상에 있다보면 오히려 요상한 생각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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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장호일
○30년 전에 발표한 <KLOMA>라는 앨범이 지금 이 앨범보다 오만배는 낫다. 그때는 멋도 있었고 패기도 있었고… 어쨌든 지금보다는 여러 모로 좋았다. 이건 늙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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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GI,
kidmilli
●웅얼웅얼 고등래퍼 때는 신선했는데, 이게 또 아티스트의 길을 걷게되니 자가당착과 매너리즘이 세트로 따라온 것 같은데… 흥도 없고 그루브도 없이 그냥 싸질러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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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tar.
Mijoo
●○애매함이란 노래도 춤도 이렇다할 능력이 없다면 그걸 애매함이라고 한다. 미주에게 지금 필요한 건 러블리즈의 그림자를 늘려서 가수라는 타이틀을 가져가는 것 보다는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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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reakfast Club : 조찬클럽
윤석철, 세진
●●●○윤석철에게 보컬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앨범을 듣고 있으면 내내 남자 보컬의 아쉬움이 남고 연주와 편곡은 왜이렇게 고급져서 더 남자보컬을 초라하게 만드는지… 물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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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Part 2,
Colde
●●감정의 공통분모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그 찌질함의 BGM, 콜드의 앨범은 작가적 감성에 가득 취해있다. 본인이 작가인 것을 인정해달라는 의미일수도 있고, 서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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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1 : Love
So!YoON! (황소윤)
●●새소년의 파도는 다시 나오기엔 너무 강렬한 도입부와 기타루프 그리고 보컬의 그 대담함까지… 황소윤의 기억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골때녀에서 희한한 재주를 보여줬지만 어쨌든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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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nightt vibe
various artist
●●●○인디씬에서 유명한 말랑한 힙합. 하지만 이미 크루셜 스타가 만든 레이블 소속 너무도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만든 신고식 같은 컴필레이션 앨범. 트렌디하고 또 말랑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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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원 이집,
강승원
●●<우리동네 사람들>을 들었던 95년은 정말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 아저씨 같은 차분한 목소리로 읊조리는 노래는 가사도 멜로디도 너무 좋았다. 30년쯤 지난 지금에 강승원은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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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War
최예나
●●●색깔을 잘 못잡나 싶었는데, 이번 싱글은 좀 많이 다르네. 역시 프로듀싱이 중요. 이 험난한 K-POP에서 걸그룹도 아닌 여자 솔로로 열심히 살고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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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 The 1st Album,
온유(ONEW)
●●●○샤이니에서 가장 트랜디한 팝 장르를 다루고 있다. 가볍고 말랑하고 달콤하다. 키의 솔로 앨범이 조금 난해하고 퍼포먼스가 빡센거와는 대조적인 부분인데 오히려 그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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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SAD,
HUS
●●허밍어반 스테레오에게 박한 적이 있었던가? 아마 없는 것 같다. 이지린의 치명적인 보컬과 여성보컬의 촐랑댐에도 한번도 질리거나 상큼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근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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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Y HOUSE REMIX
박재범, Slom
●●●SLom +jAY park, 랩은 이렇게 해야지. 래퍼들은 하고싶은 말이 이렇게나 많을까? 역시나 이영지의 댐핑과 딜리버리는 윤미래가 등장했던 그때? 그래도 윤미래는 본토영향이 있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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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Pop City
나얼(Na-Ul)
●●나얼은 작가주의다. 그림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다. 작가로서의 나얼이야 자신의 취향과 컨셉과 또 아이덴티티까지 다 보여주고 있으니 인정한다. 하지만 대중음악으로는 글쎄다. 너무 작가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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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Moon
Jeangu Macrooy
●●●팝씬에도 가끔 뜬금없이 감성으로 무장한 친구들이 등장한다. Ra.D가 2집을 들고 나왔을 때도 그런 느낌이었다. (물론 그 친구는 그게 다였고…) 당뇨에 걸리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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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It Was Before,
Johnny Stimson
●●●자니의 신보는 반갑다. 그리고 계속 싱글만 듣고 싶다. 처음 그 강렬함은 사그라졌고 신선함으로 살짝 바뀌다가 다시 트렌디함으로 변질되었다. 쉽게 말하자면 좀 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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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wberry,
EPIK HIGH
●●언제부터 에픽하이를 기대하지 않게 되었을까? 언제쩍 에픽하이냐! 늙었다. 많이 늙었다. 그냥 그렇게 밖에… 붐뱁의 정석 같았던 <born hater>의 연장선인 <down bad freestyle>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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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Newjeans
●●●●그 어떤 힘 같은게 있나보다. 민희진의 큰 그림은 이렇게 진화하는 거였을까? 250의 몫이 거의 대부분이겠지만 어쨌든 좋다. 역시 아이돌은 한 번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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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2 OST
various artist
●●난 집중이 안되던데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고 제작진도 살짝 놀랐눈치다. 화제상이 그렇게 높았단 말인가? 어쨌든 나올거 같지도 않았던 시즌2가 나왔다.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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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ity Of Brokenheart
, Urban Corner
●●●●시티팝이라는 말도 없던 시절 펑키 그루브와 다소 이국적인 음악으로 마니아들에게만 살짝 알려진 그룹인데, 요즘 힙한 곳에서 가끔 듣게 된다. 여전히 보컬은 교포발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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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 Number Ones,
New Edition
●●●레트로 열풍으로 80년대 뉴잭스윙과 소울음악의 그루브를 타고 오다보니 여기까지 와버렸네. 보이즈투맨의 아버지 뻘 정도 되는 알앤비의 초석같은 80년대 흥했던 그룹. 이름도 촌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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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 90’s Part 2,
babylon
●●열정과 성실함에는 언제라도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어떤 갯수 채우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한껏 힘을 줬지만 상당히 맥없이 푹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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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
Red Velvet
●●해체한 것은 아니었지만, 별안간 앨범이라니… 어쨌든 펑키한 자켓 그래픽은 좋은데, 예전같은 그런 착착 감김은 아무래도… 없지. 아, 얼마나 패보릿하던 그룹이었는데… 안타깝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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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OST,
프라이머리
●●●●OST에서 특유의 쿵덕쿵덕이 들리는 건 참 반갑다. DP도 역작이었지만 <유니콘>이라는 드라마의 무게와 너무나도 잘 섞인다. 특히 엔딩 크레딧이 나올때의 몇분은 아주 찰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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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not an album,
P-type
●●3박자 라임의 때려박는 랩이 재미날 때도 있었다. JP가 그랬고, 피타입, 매드클라운도 그랬다. 근데 피타입은 고조되는 펀치라인보다는 서사의 내래이션에 가깝다. 어떤 암울한 소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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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
정은지
●○꼰대들에게 리메이크 앨범은 오리지널보다 절대 좋을 수가 없다. 그렇게 부르면 안된다. 그런 감성이 아니다. 그리고 끝까지 그런 감정도 아니다. 리메이크 앨범은 불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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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GHTS,
적재
●●●세션이라고 하기엔 노래를 곧잘 하고, 안테나에서 유재석, 미주 다음으로 가수 중에서는 가장 바쁘게 지내는 것 같다. 곡 수만 봐도… 물론 살다보면 열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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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BYSEL Compilation 03,
SOULBYSEL
●●●자사고, 렛잇고, 정기고로 한 시절 풍미하고 슈가맨처럼 사라진줄 알았던 그가 좀 특이한 기획을 했다. 힙하고 그루비한 아티스트들의 곡을 모아 소울바이서울이라는 이름의 컴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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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EMA,
SAAY
●●●○최근 들은 여성 솔로 앨범 중에서 가장 돋보인다. 게다가 스타일리쉬함을 잔뜩, 어깨에 그 날렵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그러면서 엣지는 살아있는 그런걸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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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여자)아이들
●●멋부리고 스타일내고 싶기도하고, 나이 많아서 연륜과 관록의 짬바도 흉내내고 싶고… 그래도 풋풋하고 어린티는 팍팍난다. 영리하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소연과 나름의 캐릭터를…







